2008.03.16
센트럴 시티에서 열린 KOREA BLOGGER CONFERENCE 2008


상암월드컵경기장을 설계하신 건축가 류춘수님의 강의에 완전 몰입했다.

새로운 것을 만드는 장인정신이란 제목으로 시작된 강의였는데, 분야는 다르지만 나도 뭔가를 만드는 일을 하기 때문에 정말 하나같이 놓치고 싶지않은 주옥같은 강의였다.

노트했던 것을 정리하는데, 건축과정과 소프트웨어개발과정이 너무도 흡사한것 같다.

훌륭한 건축가가 되기 위해서는...
① 아름다운 것을 보고 감탄할 수 있어야 된다.
② 아름다운 것을 보고 표현할 수 있어야 된다.
③ 보이지 않는 아름다운을 볼 수 있어야 된다.

-> 훌륭한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는
① 반복되는 업무프로세스를 보고 불편함을 느껴야한다.
② 반복되는 업무프로세스를 자동화할 수 있어야 한다.
③ 보이지 않는 내부 알고리즘을 볼 수 있어야 된다.


건축물은 기둥에 맞춰 땅을 평탄화 하는 것이 아니라, 땅에 맞추어 건물의 기둥을 맞추어야 한다.(자연 훼손을 최소화)
-> 소프트웨어는 아키텍처에 업무를 맞추어야하는 것이 아니라, 업무에 맞추어 아키텍처 설계가 되어야 한다.(현업의 새로운 학습을 최소화)

건축가의 그림과 화가의 그림이 다른 것은 숫자로 환원될 수 있어야 한다.
-> 개발자의 요구사항 분석이 현업의 요구사항 분석과 다른것은 클래스로 환원될 수 있어야 한다.

연습을 바탕으로 역량이 나온다.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매일 연습하는 것이다.
Fit for Given Context of Time & Place

기타 참고사항.
turn-key:
상암월드컵경기장 건축 계획 당시 서울시에서 trun-key 방식으로 발주함.
          

소설. 매월당김시습
Posted by 창신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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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 간다. -앙드레 말로- by 창신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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